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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준의 자동차

[ 자동차 옵션 ] 룸미러의 옵션 및 종류 ECM / 하이패스 / 후방카메라

★ 룸미러란 무엇인가요?


운전자가 차량 뒤쪽의 움직임을 잘 볼 수 있도록 차량 안쪽의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중간 지점 바로 위쪽에 설치하는 미러입니다.

인사이드(inside) 미러라고도 합니다.

옆으로 긴 원형에 모서리는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한 것은, 거울이 떨어지거나 실수로 거울에 부딪힐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뒤쪽을 보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룸미러를 맞출 때는 운전석에 앉은 상태에서

뒷유리 전체가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간 주행을 하다가 뒤에 오는 차량의 전조등이 너무 밝아 거슬릴 때는

룸미러를 조금 위쪽으로 올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룸미러가 프리즘 구조여서 약간 위로 올려 주기만 하면 불빛은 줄어드는 대신,

뒤쪽은 그대로 보이는 특성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원래 장착된 룸미러 대신 사각(四角) 룸미러를 다는 경우가 있는데,

부딪혀 부상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ECM 룸미러란 무엇인가요?


룸미러에 들어오는 뒤쪽 차량의 빛을 광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감지해 

거울의 반사율을 낮추어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없애 주는 장치입니다.

감광식(感光式) 미러라고도 합니다.

주로 룸미러에 사용되기 때문에 'ECM 룸미러'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야간 운전을 할 때 뒤쪽 차량의 전조등이 너무 밝거나 빛이 위쪽으로 향하면(쌍라이트ㅡ.ㅡ;;),

운전자는 룸미러에 반사되는 뒤쪽 차량의 빛 때문에 눈이 부셔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눈부심 현상을 제거해 주는 장치가 ECM이죠.

ECM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룸미러에 반사되는 빛의 양이 많아 눈부심 현상이 심하지만,

작동할 때는 빛의 양이 훨씬 줄어들어 눈부심 현상을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센서는 보통 룸미러 위쪽 중앙에 설치되어 있는데,

룸미러 조절 손잡이를 뒤쪽(차량 뒤쪽) 또는 앞쪽으로 밀면 눈부심 현상이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장치는 빛의 세기에 따라 저항값이 바뀌는 원리를 이용한 광센서,

거울 양쪽 끝에 전극을 심어 전류의 세기에 따라 어두워지는 후면경(後面鏡),

반사량을 조절하는 제어장치, 작동 또는 비작동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차량의 ECM 구조가 똑같은 것은 아니고,

스위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전자식 나침반이 달린 것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 하이패스 룸미러란 무엇인가요?


간단합니다.

룸미러에 하이패스가 장착되어 하이패스를 별도로 거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내 주변정리가 깔끔해지지만 일반 하이패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도 있으니, 문의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도로공사가 도입한 톨게이트 통행료 결제 시스템 하이패스(hi-pass)가 바로 그 시스템입니다.

하이패스는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주행 상태의 차량에서 통행료를 결제하는 정산 시스템입니다.

운전자가 하이패스 카드를 단말기(차량에 부착)에 삽입한 채로

톨게이트의 하이패스 안테나를 지나게 되면 결제정보가 단말기에 기록되는 방식입니다.

 

 

★ 룸미러의 발전방향


차량도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옵션과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룸미러에 1~2년 전만 해도 룸미러에 유심을 삽입 해 웹 서치나 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어플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보았습니다.

또한 룸미러에 후방카메라 기능이 있어 후진할 때 룸미러에 후방이 비추어 지는 제품도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엄청난 변화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룸미러에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개발자 분들도 도전은 좋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옵션들이 더 나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