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의 특징
연어(salmon)는 연어과에 속하며 몸길이가 70㎝ 정도로
등쪽은 담청색이고 몸의 아래쪽은 은백색을 띄고 있습니다.
연어는 강에서 산란하며 치어(穉魚)는 거의 1년 동안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내려 갑니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와 알을 낳는 모천회귀(母川回歸) 본능을 갖고 있으며,
성장 속도가 빠른 연어는 방류 2년 만에 돌아오기도 하지만, 통상 3년 이상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어가 제 살던 곳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확률(회귀율)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연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대형 어류나 새 같은 천적(天敵)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에
대부분 돌아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회귀율은 3년 전 방류한 치어와 동해안이나 남대천 같은 강에서 포획된 연어의 비율로 산출했습니다.
★ 연어의 정보
연어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더 좋아하며, 특히 독일, 네덜란드 등
라인 강 주변국 사람들은 연어를 최고의 미식(美食)으로 꼽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도 연어 애호가가 급증하는 추세 입니다.
연어는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어린이, 노약자,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연어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영양소는 단백질 21%, 지방 8.4%이며,
단백질 흡수를 돕는 비타민 B2 · B6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연어의 지방에는 동맥경화나 혈전을 예방하는 EPA와
뇌의 활동을 좋게 하는 DHA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어 알은 근자(筋子)라고 하여 알젓, 알김치 등을 담그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연어의 단백질 중에서 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 아르기닌(arginine)과
감칠맛을 주는 글루타민산(glutamic acid)이 많이 들어 있어 산뜻하고 시원함 느낌을 받습니다.
★ 연어의 구매요령 및 요리방법
연어를 살 때는 선홍색을 띠고 지방에 흰 힘줄이 섞여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맛은 산란기 직전에 바다에서 잡은 것이 최고이며, 강에서 잡힌 연어의 맛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연어는 구입 즉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할 때 너무 많이 익히면 버석버석해져 맛이 떨어집니다.
뼈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 먹으면 아삭한 맛이 납니다.
한편 연어에는 염분과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들어 있으므로 다량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 연어의 효과
연어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자연산 연어가 양식 연어에 비해 오메가-3 지방산이 훨씬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에 미국심장학회는 매주 2회 정도 연어 등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연어 기름을 권장하는 것은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참치, 정어리, 꽁치, 전갱이 등 다른 등푸른생선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의 영양전문가 스티븐 프랫이 연어를 '슈퍼푸드' 14가지 중 유일한 생선으로 선정한 이유는
맛이 좋고 요리하기 쉬우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통조림으로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산 것입니다.
연어는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D, 비타민 E 등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햇볕을 쬐면 몸속에서 생성되는 '선샤인 비타민'으로 통하는 비타민 D의
주기능은 칼슘 흡수를 돕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년 이후 골다공증이 심해 골절이 걱정되면 연어를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회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E는 연어 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연어의 영양성분
|
1회 제공량당 함량 100g |
|
열량(kcal) 120 |
|
지방 |
3.8 g |
|
포화지방 |
0.8 g |
|
다불포화지방 |
0.9 g |
|
단일불포화지방 |
1.5 g |
|
콜레스테롤 |
74 mg |
|
나트륨 |
50 mg |
|
칼륨 |
429 mg |
|
탄수화물 |
0 g |
|
식이 섬유 |
0 g |
|
단백질 |
20 g |
|
비타민 A |
99 IU |
|
칼슘 |
11 mg |
|
비타민 B6 |
0.4 mg |
|
마그네슘 |
22 mg |
|
비타민 C |
0 mg |
|
철분 |
0.6 mg |
|
코발라민 |
3 µg |
'헬준의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근육성장식품] 계란, 달걀에 대해 모든것을 알려드립니다. (0) | 2019.12.04 |
|---|---|
| [우울증] 꼭 치료해야 할 마음의 병입니다. (0) | 2019.11.27 |
| [근육성장식품] 오트밀(귀리) 고단백 식품 (0) | 2019.11.27 |
| [위암] 위 암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와 예방 음식 3가지(꼭 꼼꼼하게 읽어 보세요!) (0) | 2019.11.26 |
| [근육성장식품] 커티지 치즈의 정보(cottage cheese)/저지방 다이어트 식품 (0) | 2019.11.23 |
